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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탁5

백탁을 해결해 보자(4) 백탁은 거의 사라졌습니다. 조명이 거의 없다보니.. 이끼와 같은 녹조류가 생기진 않지만 부상수초가 타격이 심각했어요. 미니물배추를 키우고 있는데 이녀석들 보름만에 수조를 가득 채울 정도로 급성장 하는 녀석들이었는데... 하나 둘씩 잎이 녹아들고 있습니다. 앞으론 이렇게 싱글싱글한 모습을 보긴 힘든 걸까요? 찾아보니.. 대부분의 식물들이 광합성을 하기 위해선 최소 3시간정도의 지속적인 광량을 필요로 한다고 합니다. 하여 조명 시간을 하루 최소 3시간 유지 되도록 조절할까 합니다. 다행인건... 부세 파란디나는 크게 영향이 없었네요. 이녀석은 워낙 성장이 느린 녀석들이어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환수는 2~3일에 한번 30%정도 규칙적으로 해야할거 같습니다. 개체수가 많아 질산염이 꾸준히 쌓이네요. 2023. 12. 1.
백탁을 해결해 보자(3) 조명을 끄기 시작한 뒤, 4일이 경과하였어요. 조명을 끄고 기포기를 조금 세게 틀어주었고 먹이량은 0.5g에서 0.25g정도로 줄였습니다. 암컷항은 기존 그대로 0.5g을 주었어요. 암컷항은 백탁이 없었기에.. 조명을 유지해도 됐었지만.. 깔맞춤 성격상... 똑같이 적용해 주었네요. 백탁이 조금 남아있지만 많이 양호해졌습니다. 대신 조명이 사라져서 부상수초가 영향을 좀 받았네요. 물론 낮아진 기온의 영향일 수 있습니다. 물의 온도는 24~26도 정도이지만 거실 난방을 하지않아서 17~20도 정도로 요새 급격히 낮아졌거든요. 이 상태로 몇일만 더 지켜보면 백탁은 사라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2023. 11. 25.
백탁을 해결해 보자(2) 주말에 처가에서 올라오는데 7시간 운전하느라 떡실신 할뻔 했어요 다녀와서 구피들 밥을 주려고 불을 켰는데... 이끼와 여전히 탁한 수컷항 사진상으로 잘 못느끼시겠지만, 오른쪽이 약간 청수의 느낌이 있습니다. 여과기는 잘못이 없는듯합니다. 그럼 세균에 의한 백탁이겠죠?? 세균의 종류는 크게 두 가지가 있을겁니다. 종속영양세균과 독립영양세균... 종속영양세균은 첫 날에도 얘기했듯이 유기물을 먹고 자라는 세균일거고 독립영양세균은 빛 또는 특정 화학반응으로 스스로 에너지를 생산하는 세균을 뜻합니다. 수컷항의 물성치를 한번 측정해 봅니다. ph 7.5, 암모니아 0ppm, 아질산염 0ppm, 질산염 20ppm정도로 측정되고 있네요. 흠... 질산염조차도 이상적인 수치를 보여주고 있네요. 이 정도면 수조내 세균은 .. 2023. 11. 21.
백탁을 해결해 보자(1) 의식의 흐름대로 써봅니다. 백탁 현상의 원인을 크게 두가지로 구분했었죠. 50% 환수를 진행하고 하루가 지났습니다만 별반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보통 분진의 경우엔 물리적 여과가 잘 된다는 가정하에 하루면 어느정도 해소가 되거든요. 그래서 이번엔 물리적 여과가 잘 이루어지는지를 확인해보고자 합니다. 두 수조의 탁한 정도의 차이가 보이시나요?? 제가 사용중인 여과기는 아쿠아가든의 박스저면여과기에요. 상부로 물이 들어가 스펀지필터를 거쳐 여과재를 지나 하단의 구멍을 통해 박스 바깥으로 연결된 여과대롱으로 물이 빠져나가게 되어 있어요. 물의 흐름은 꼭 상부를 통해 여과재를 지나 여과대롱을 통해 나가도록 틈이 없는지 점검을 하고 스펀지 필터가 모든 분진을 거를 수 있게 촘촘한지 여부등을 확인해 봅니다. 그리고 여.. 2023.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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