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생활을 하다보면 누구나 마주치게 되는 것 중의 하나가 백탁이죠.
원인은 아주 다양한데 크게 두가지로 구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째, 분진
처음 세팅할 때나 청소시 등 바닥재, 여과재, 이끼를 긁어내거나 하면서 생기는 미세 분진이 물 속에 부유하면서 탁하게 보이게 되는데 이런 분진으로 인한 백탁은 물리적 여과를 통해 하루 이틀이면 깔끔하게 사라질 수 있어요.
두번째, 세균의 증식
물 속의 종속영양세균??
암모니아를 먹고 사는 세균이라던지 유기물을 분해하는 세균이라던지... 이러한 세균의 증식으로 물이 뿌옇게 보일 수 있는데 이러한 백탁의 경우는 쉽게 가라앉지 않습니다.
가장 빠른 답은 환수죠.
안에 있는 물을 다 밖으로 빼내고 새 물을 넣는 것이니, 하지만 물 속 생물들에게는 스트레스겠죠!
그리고 세균을 증식하게 한 근본적 원인을 찾아 해결해야 합니다. 사료를 많이 주진 않았는지, 죽은 개체가 있지는 않은지, 여과기가 정상적으로 동작을 하고 있는지 등을 내 수조의 상황에 맞게 고려하여 생각해야 하죠.
말은 참 쉽죠??
서두를 백탁 현상의 원인과 해결법을 간단하게 작성한 이유는
저에겐 수조가 2개 있는데, 둘 다 물이 쨍했지만 지난 주부터 한쪽 수조의 물이 뿌얘지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저에게도 닥친 일입니다. 해결을 해야합니다.
해결하기 위해 환수를 해야하고 여과기/여과재 점검, 수질측정 등등... 귀찮은 일이 생겼습니다.

저 쉬운 말 중에 답이 있을거라 생각하고 원인을 파악하려합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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