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6. 30.
모든게 준비 되었다.
어항을 리셋하자!
포트에 담겨있던 수초 및 생물들을 한자리에 모아모아~
똥물을 퍼낸다.
바닥재로 사용할 몬스터 풀빅 리치 리얼파우더 소일과 네이쳐 플랜트 베이스이다.
플랜트 베이스를 바닥에 이쁘게 깔고
그 위에 소일을 가지런하게 부어준다. 아~ 여기까진 나름 만족. 흐믓!
지난번에 동네 한바퀴 돌면서 주어온 돌들이다.
나름 유툽에서 본걸 흉내 내보는데 여간 쉬운게 아니다.
좀 짜증나는 작업이다. 베이스 다 흐트러지고 돌도 내맘같지 않고 맘에 안들고..
온갖 상상을 다 해왔었는데 막상 작업하려는 이 순간.. 아무 생각도 나질 않는다.
그냥 손이 가요 손이 가는 데로...
나에겐 암브리아 밖에 없다. 이걸로 전경, 중경, 후경을 모두 채울 생각을 하니... ㅎㅎ
여튼 크기대로 잘라서 식재해 나간다.
꼼꼼하게 심을려고 했지만.. 뒤로 갈수록 이녀석들이 커지다 보니.. 바닥에 심을 공간이 잘 안보여서
뒤집는다고 또 바닥 흐트러지고 난리도 아니다.
참고 또 참고 그냥 한다. 첨이니까... 아직 미숙하니까.. 라며 위안을 삼는다.
예~ 물 채울때도 난리도 아니다.. 와.. 그 조그만 물살에 소일이 이렇게 흩날릴 수가 있나?
유툽 영상에선 안 그렇던데..
그래... 이것도 경험 부족이니... 넘어가자
담엔 잘 할테니
물을 어느정도 채웠다. 기존에 어항에 쓰던 물 70%와 환수용 물 30%
그러나.. 노파심에 물맞댐 중이다.
뭐.. 귀차니즘에 한시간도 안했지만...
잘 살아주길 바란다.
아직 물을 다 채우진 못했지만.. 구피랑 안시, 새우들을 다 입수 시켰다.
4시간만의 일이다.
25큐브 하는데 이리도 힘든데 나중에 2자광폭은 어찌하나 벌써 걱정이다.
이후 추가
18/06/30 종합액비 3ml와 철+미량원소 1ml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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